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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4

더 위쳐 시즌 2 : 갑자기 소프트 몰랑이 수목 드라마가 된 위쳐 앗! 더 위쳐 시즌 2를 보고는 약간 많이 놀라고 말았습니다. 시즌 1에 비해서 수준이…, 이런 심한 단어 말고 다른 단어를 찾아보려고 해도 찾을 것이 없었어요. 질이… 이건 더 나쁜가요? 어떤 단어를 사용하든 놀랄만큼 시즌 1과 시즌 2의 수준이 다릅니다. 저만의 평가일 수도 있으니까 크게 개의치는 마세요. 좀 느슨하게, 마음 편하게 이번 시즌은 쉬어가는 징검다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아! 그렇더라도 또 다시 이 감탄사를 안 쓸 수가 없을 만큼 무언가 미진하게 느껴지는 시즌 2였어요. 감독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원래 전부 에피소드마다 다른 감독들이 연출했으니까, 그렇게 따진다면 메인 디렉터가 조율을 잘못해서였을까요? 에피소드의 연결들이 매끄럽지 않고, 선택한 에피소드 수준이 초등학생을.. 2023. 6. 29.
드라마 더 위쳐 시즌 1, 약간만 정복해 보기 (스포 주의) 원래 소설에서 시작한 더 위쳐는 동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얻다가 게임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드라마로 제작해서 2019년 시즌 1을 내놓았습니다. 게임을 해보지 않았기에 (게임광이기는 합니다만, 제 시간을 빼앗아 갈 것이 뻔한 게임은 피하려는 쪽이라서 앞으로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잘 모르지만, 게임광들은 드라마 위쳐를 싫어하고 캐스팅부터 드라마 내용에 광적으로 화를 낸다고 하더군요. 시즌 1에서 시즌 3까지 주연을 맡은 헨리 카빌도 위쳐 게임광인데 드라마 내용이 게임과 너무 달라져서 하차한다는 말을 시즌 2부터 내뱉어 왔다고 하니까요. 캐스팅에도 화를 마구 냈다고는 하는데 저는 딱 한 명 닐프가드의 마법사인 프린질라 (프린질라가 흑인이라서가 아니라,.. 2023. 6. 27.
더 글로리- 영광의 순간은 누구의 것이었을까 더 글로리! 넷플릭스에 방영한 지 두 달이나 지나서 벌써 묵은 이야기가 되어버렸을까요? 이제야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사이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생겼고 그걸 처리하고 마음을 다독이느라 시간이 걸렸으니까요. 김은숙 작가의 작품들은 고전이 많으니까 보고 또 보고 그렇게 되거든요. 중간 가는 새 드라마를 보는 것보다 김은숙 작가의 지나간 작품을 보는 편이 차라리 시간때우기 좋을 때가 많더라고요. 김은숙 작가의 데뷔작이 파리의 연인이었던가요? ‘애기야 가자’라는 대사로 유명했던? 그보다 전에 [태양의 남쪽]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게 데뷔작일 거예요. https://programs.sbs.co.kr/drama/southofthesun/vods/68793 현재 sbs에서 전회차 무료로 볼 수가 있는.. 2023. 5. 23.
택배기사 대체 이건 뭔가요? (요주의 : 스포가 널려 있습니다!) 택배기사 6회분을 사흘에 걸쳐 봤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를 사흘에 걸쳐 본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작품이라는 뜻입니다. 겨우 6회 분량에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드라마를 보다 말다 하면서 사흘에 걸쳐 겨우 보는 것은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행위입니다!!! 세계관 일단 택배기사의 세계관이 후집니다. 왜 후지냐고 꼭 이유를 묻는다면 후지니까 후지다고 대답할 수밖에는요. 디스토피아 세계는 이제는 잠을 자면 꿈에서도 나올 정도로 흔해 빠진 한물 지난 이야깃거리라는 것이 첫 번째 문제일 겁니다. 20년 전에 이런 드라마를 봤더라면 오!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사이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익숙해졌으며 심각할 정도로 영악해져 버렸습니다. 지구에 혜성이 부딪쳤건, 4차 대전으로 세계가 멸망해 버렸건 인구는..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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